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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학번 최재성 ((주)동원개발)

  • 2024-02-07
  • 관리자
  • 1475

근무처 : 주식회사 동원개발

담당 업무 : 정비사업 사업관리 및 준공현장 입주 업무


1. 업계 전망 및 장점 

인간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를 우리는 의식주라고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끊임없이 소비되며 공급되어야하는 요소이고, 건설업은 이 필수 요소 중 주를 공급하는 역할로써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건설업은 인간이 존재하는한 없어져서는 안되는 산업을 넘어 사라질 수 없는 산업입니다.

현재 사회적 이슈로 부상중인 악성 미분양, 건설경기 침체,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으로 보면 현재의 국내 전망은 좋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당장의 이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이슈들이며, 수요와 공급이 적절히 균형을 맞춰져야할 사안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와 난관을 넘어서야 한층더 탄탄한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고 위기 속에서도 기업이윤을 위한 다양한 대안사업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 예시 중 하나가 정비사업입니다. 건설사의 입장에서 정비사업의 경우 현재 대두되고 있는 미분양 리스크에 대한 일부 대안이 될 수 있는 사업이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주택 노후와 열악한 주거환경이 있는한 지속가능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정비사업에도 리스크가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물가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시행사와 시공사간의 마찰은 정비사업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예외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 주요 업무 

정비사업은 도시기반시설의 노후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발생하는 건설수요에 대하여 주택공급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기존 거주민이 대부분 조합을 구성하고 시행자가 되어 사업을 진행하기에 사업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시공사는 시공에 대한 이익만 발생하여 기업이윤은 적을 수 있으나 시행자의 업무로부터 부담이 낮아지고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가 확연히 적은 사업입니다. 이러한 정비사업은 앞서 말했듯 기존 거주민이 조합을 구성하고 시행을 하기에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복잡한 법 규정 등으로 인하여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각 건설사들은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사업관리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준공현장 입주업무는 주택법 및 건축법 등에 따라 건설된 주택 및 오피스텔, 상가에 입주·입점하는 계약자들의 각 세대 및 호실에 대하여 사용승인(준공) 전 하자상태를 확인하는 사전방문 점검을 실행하고 입주지정기간 안내와 이사 예약 등 안내를 통지하는 업무와 각 계약자들의 분양대금 납부 안내 등의 업무, 그리고 관리사무소 등 관리업체 계약 등의 업무가 이루어집니다.


3. 취업 꿀팁 

도시공학과를 진학하여 갈 수 있는 취업문으로 일반적으로 공기업이나 엔지니어링회사 정도로 많이들 생각하고 있으나 도시는 인간생활이 담긴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도시공학과를 진학하여 갈 수 있는 취업문으로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루뭉술하게 말하여 영향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할 학생들을 위해 적게나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도시에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도시정책 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가이드라인과 법령을 제시하고 제정하여야하기에 국토교통부나 지역별 연구원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도시공간의 기본 요소가 되는 건설사에 취직하여 사업관리나 인허가 분야로 뛰어들 수도 있습니다. 건물 건설을 위하여 일어나는 여러 인허가 단계가 있고 그중에 친환경 평가, 안전성 평가 등 여러 가지 평가에 관여되는 회사로 취직할 수도 있습니다. 도로교통 체계에 대해 구축하는 회사로 갈 수도 있고 교통 관리와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으며, 측량업체로 취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실에만 국한될 필요도 없습니다. 2D, 3D에 제한없이 게임산업에 입문하여 맵디자인을 할 수도 있고 네비게이션이나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옮겨와 시뮬레이션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도시공학이라는 학문은 넓은 지식을 아우르는 학문입니다. 책이라는 교재는 도시를 모두 담을 수 없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도시이기에 ‘이런 곳은 도시공학과와 상관없는 회사다’라는 생각은 넣어두고 가고 싶은 회사,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관련 공부를 추가하여 도시에 접목시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