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백시윤 / 17기 노준호 / 19기 김서현 / 19기 김미주 / 19기 이서진 / 19기 옥지수]

조직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실태와 한계를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직종은 형사사법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금융직은 형사사법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은 여초집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조에서 형사사법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종사자의 이점보다 한계가 많고 이에 중점을 두었다면, 금융직은 여초집단이므로 여성이 많아서 이로 인해 이점이 많고 한계가 적으며 동시에 남성이 소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금융직의 남성의 입장이 형사사법기관의 여성의 입장과 비슷할 것이라는 점에 중점을 둘 수 있다. 

형사사법기관 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가 낮은 금융직에 대하여 졸업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조직 간 조직문화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