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전자신문 2020. 11. 8일자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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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총장 한수환)는 IT융합부품소재공대 교수진과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가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디자인한 'LG리모컨'으로 대한인간공학회 '제20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이재인·임영재 IT융합부품소재공대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전공 교수와 김성희 산업ICT기술공학전공 교수가 참여했다. 교수진과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협업해 에어컨용 LG리모컨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LG전자는 이 리모콘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인 교수는 “에어컨 부속품(리모컨)으로 인간공학 디자인 본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리모컨 관련 인적 요인과 설계 요인을 분석하고, 철저한 사용자 편리성을 설계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동의대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계기로 에어솔루션사업부 전체 제품군에 인간공학 디자인 접목과 제품 개선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소비자의 복합적 욕구를 과학적으로 도출해 제품화한 사례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계·제작한 인간공학적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